2014부산시지방선거장애인연대(이하 부산지방선거장애인연대)가 15일 오전 새누리당 부산시당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장애인권리보장정책을 위한 12대 공약요구안의 공약화를 촉구했다.
부산지방선거장애인연대는 금정장애인자립생활센터, 뇌성마비가족희망찾기36.5, 동래구장애인자립생활센터, 부산뇌병변장애인인권협회 등 총 23개 장애인단체로 조직된 연대체다.
이날 부산지방선거장애인연대가 제시한 요구공약은 장애인 이동권 보장, 탈시설 자립생활 지원, 발달장애인 지역사회 지원체계 구축, 장애인 차별 및 인권침해 예방대책 마련 등이다.
또한 뇌성마비 장애인 지원책 마련, 장애인복지 예산 50%이상 확보, 장애인 노동권·평생교육권·주거권·건강권 보장, 장애인가족 지원책 마련, 장애아동 복지 지원체계 구축을 담고 있다.
이중 장애인 이동권 보장, 탈시설 자립생활지원, 발달장애인 지원은 전국에서 공통으로 촉구하는 3대 요구안이며 나머지 9대 요구안은 부산지역 장애인권리보장정책 공약요구안이다.
부산지방선거장애인연대 신수현 공동대표는 "지역 장애인들이 이동권을 보장받지 못하는 등 인간답게 살 수 있는 권리를 보장받지 못하고 있다"며 "반드시 공약화가 실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부산지방선거장애인연대는 기자회견을 마친 후 12대 요구안의 공약화를 묻는 질의서와 함께 면담을 요청하는 공문을 당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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