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이 직접 운영하는 자립지원센터가 창원시에 문을 연다.

창원시발달장애인자립지원센터(센터장 차순욱, 이하 센터)는 오는 18일 창원시 의창구 도계동 301-1번지 삼전빌딩에서 개소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

센터는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지원하며, 발달장애인 당사자들에 의해 직접 운영된다.

상근 인력으로는 발달장애인 센터장 1명과 발달장애인 사회복지사 2명, 비장애인 사회복지사 1명으로 구성됐다.

센터는 앞으로 발달장애인 동료상담, 권익옹호, 성인기 독립생활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 제공 등을 통해 발달장애인의 사회 참여를 넓혀나갈 계획이다.

개소식에는 창원시장, 창원시의원, 전국장애인부모단체를 비롯한 발달장애인과 가족 등 200여명이 참석한다.

센터는 “발달장애의 특성상 자기 주도적 자립실천이 전혀 불가능하다고 여겨져 왔던 사회적 통념을 깨트리고, 전문가나 부모단체에 의해 시도돼 왔던 자립지원을 전환시키는 결정적인 계기를 마련한다는 점에서 이번 개소식이 갖는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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