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편의시설 전수조사 모습.ⓒ경북지체장애인협회 경주시지회

경북 경주시가 장애인 편의시설에 대한 전수조사를 오는 7월1일부터 9월30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조사대상은 장애인 편의증진법 시행일 이후 신·증·개축 및 용도변경 등 건축행위가 있었던 건물 및 공공시설이 해당되며, 72개의 건물 유형에 따라 분류된 1252개소가 조사대상 시설이다.

조사항목은 주출입구 접근로, 출입구, 계단 또는 승강기, 화장실, 점자블록 등으로 조사대상별로 편의시설 설치기준 적합여부 조사를 원칙으로 한다.

이 기간 시는 경북지체장애인편의시설 경주시지원센터(센터장 이상인)를 시행기관으로 6명의 전문교육을 받은 조사요원들이 현장방문을 통해 편의시설 전수조사표를 작성한다.

결과는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해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Free) 조성의 기초자료 확보와 장애인 등 편의시설 확충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수조사는 국가정책 개발 등 중요 자료로 활용되는 만큼 조사원 방문 시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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