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경남지방선거장애인연대가 지난 5일 경남도청 프레스 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장애인 복지정책 7대요구안 및 교육정책 7대요구안을 발표했다. ⓒ에이블뉴스

2010경남지방선거장애인연대가 지난 5일 경남도청 프레스 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장애인 복지정책 7대요구안 및 교육정책 7대요구안을 발표했다.

이날 경남지방선거장애인연대는 장애인 복지정책 7대 요구안으로 ▲장애인복지예산 증액 ▲장애인 일자리 개발 ▲발달장애인 지원확대 ▲장애인 평생교육연수원 건립 ▲장애인주거권 확보 ▲장애아동 및 여성장애인 성폭력방지·보호 프로그램 개설 ▲장애인정책과 신설을 제시했다.

교육정책 요구안으로는 ▲특수교육 혁신 추진단 설치 ▲경남특수교육원설치 및 시`군 특수교육지원센터 내실화 ▲특수교육대상자 방과 후 교육 돌봄 서비스 지원 체계 구축 ▲경남장애인평생교육원 설치 ▲장애인전환교육학교 설치 ▲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 실효성 강화 ▲모든 학교 월1회 이상 장애 이해교육 실시를 내놓았다.

특히 경남지방선거장애인연대는 기자회견에서 “지난해 장애계의 최대 현안이었던 기초장애연금 도입과 LPG지원 등의 처리과정에서 우리 장애인유권자들은 장애인복지의 위기를 봤다”면서 “경남장애인유권자와 가족들은 이제 더 이상 같은 실수를 되풀이 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하며, 후보자들의 실천을 촉구했다.

여기에 “후보자들이 오늘 발표한 요구안을 공약화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우리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면서, 각 정당에게는 “장애인의 정치참여를 위해 광역의회와 기초의회 비례대표 당선권에 장애인 후보 배치하라”고 요구했다.

2010경남지방선거장애인연대는 앞으로 후보초청 토론회, 장애인 선거 참여 실현운동 등의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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