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가 이동 콜택시 운행에 앞서 지난 5월 28일 발대식을 가졌다. ⓒ창원시

창원시가 장애인을 비롯한 교통약자를 위한 이동 콜택시를 4대 도입해 지난 1일부터 연중무휴 24시간 운행하고 있다.

대중교통이 어려운 1·2급 장애인, 65세 이상 노인, 임산부, 일시적 휠체어 이용자와 그 가족 및 보호자 등이 1566-4488로 전화해 이용을 요청하면 콜센터에서 이동 콜택시를 배차하게 된다.

이용자는 창원시 관내 뿐 아니라 경남도 내 전역으로 이동할 수 있으며, 호출요금은 무료이고 기본요금은 택시요금의 50%이다. 전체 이용요금은 시내·외 버스요금의 2배를 넘을 수 없고, 시 관내 이동 요금은 최대 2,000원이다.

창원시는 이동 콜택시 운행에 앞서 지난 2월 휠체어 탑승설비 등을 장착한 차량을 4대 구입했고, 지난 5월 28일에는 발대식을 가졌다.

창원시는 “오는 7월경 16대를 추가 구입해 20대를 운영하고 2011년까지 연차적으로 차량을 늘려 총 50대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에이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