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오는 2023년까지 국비 51억원 등 총 112억7000만원을 투입해 ‘전주시 장애인 평생학습센터’를 건립한다고 21일 밝혔다.

장애인 평생학습센터는 장애인들에게 평생학습과 재활 체육, 일자리 상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무조정실이 공모한 ‘2021년 생활밀착형(장애인형) 생활SOC 복합화 사업’에 선정돼 건립되는 평생학습센터는 지상5층, 연면적 4000㎡ 규모로 지어진다.

이 건물에는 ▲장애인 평생교육센터 ▲장애인 일자리 지원창구 ▲장애인 가족 지원 및 상담창구 ▲장애인 재활체육 공간 ▲작은도서관 등이 들어서고 장애인의 재활과 놀이 치료가 가능한 다목적 헬스장과 체육관, 수중운동실(수영장) 등도 조성될 예정이다.

민선식 전주시 복지환경국장은 “전주지역 장애인들이 평생학습센터에서 다양하고 품격 높은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을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장애인들이 소외되지 않고 안전하고 편리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다각적인 정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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