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전남지사가 지난 8일 2020년도 장애인 표준사업장으로 선정된 나무애그림 주식회사와 표준사업장 운영약정을 체결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전남지사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전남지사가 지난 8일 2020년도 장애인 표준사업장으로 선정된 나무애그림 주식회사와 표준사업장 운영약정을 체결했다.

이번 운영약정을 통해 전남지사와 나무애그림 주식회사는 중증장애인을 위한 안정된 일자리 창출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임창규 전남지사장은 “이번 운영약정 체결을 통해 새로 설립되는 나무애그림 주식회사가 장애인 고용창출에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새로 설립되는 장애인 표준사업장의 성공적 운영을 위해 공단의 역량을 최대한 동원해 장애인 신규채용 및 고용관리에 어려움이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나무애그림 주식회사 김해룡 대표는 “이번 운영약정 체결을 통해 장애인이 근무하기 좋은 장애인 표준사업장 운영을 통해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일자리 창출에 적극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성공적인 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과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장애인 표준사업장은 장애인이 10명 이상, 상시근로자 중 장애인 비율이 30% 이상인 사업장을 말한다. 선정될 경우 고용인원에 따라 최대 10억원까지 지원된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매년 장애인표준사업장을 선정해 작업시설, 부대시설, 편의시설 설치 등에 최대 10억 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또한 취업알선, 고용관리 컨설팅, 보조공학기기 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표준사업장은 법인세·소득세 감면 등의 혜택도 부여하고 있다.

현재 전남지역에서는 13개의 표준사업장이 운영 중이며, 중증장애인 167명을 포함해 117명의 장애인이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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