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장상원 신부)이 ‘이용자 중심의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한 여건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산장복은 지난 2일 복지관에서 직원, 지역주민 등이 자리한 가운데 ‘개관 10주년 제1차 리모델링 공사 축하식’을 가졌다.

이번 공사를 통해 장애 어르신들의 공간으로 활용해 오던 1층 중앙 로비를 이용자 뿐 만 아니라 복지관을 찾아오시는 모든 분들이 함께 담소를 나눌 수 있는 장소로 만들었다.

복지관 이용자 이종환(50세, 지체장애1급)씨는 “중앙 현관 우측경사로의 보수공사로 진입이 더욱 편리해졌다”고 말했다.

특히 군산장복은 내년 2·3층 인테리어공사 및 본관 시스템 냉, 난방기 교체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공사비 4000만원을 마련하기 위해 모금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와 관련 김한종 사무국장은 “복지관의 겉모습에 변화를 갖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10년을 준비하는 것”이라며 “직원들이 이용자 중심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사회통합 서비스를 제공, 격변하는 시대의 요청에 순응하면서 따뜻한 마음으로 변화 할 수 있도록 노력 할 것”라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군산장복은 오는 9월 8일 본관 3층에서 ‘사례관리 세미나’를 개최키로 하고, 홈페이지 등을 통해 참가 신청을 받고 있다.

세미나의 주제는 ▲강점관점 사례관리를 통한 재가 장애인의 삶의 변화 ▲지원고용을 통한 중증장애인 취업 사례연구 ▲연합치료를 통한 근이영양증 아동의 긍정적인 치료적 개입에 대한 사례연구다. 문의: 063-466-7981~2.<안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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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장애인신문 안정아 기자 / 에이블뉴스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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