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지하철 1호선 역사 가운데 스크린도어를 설치하지 않는 역사가 절반에 가까운 것으로 나타나 설치가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통합진보당 김재연 의원은 “광주도시철도공사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광주지하철 1호선 20개 역사 중 스크린도어가 설치되지 않은 곳이 9곳이나 됐다”고 16일 밝혔다.
스크린도어가 미설된 9개 역사는 녹동, 소태, 학동·증심사입구, 금남로5가, 돌고래, 농성, 화정, 쌍촌, 운천역이다.
김 의원은 “스크린도어가 설치되지 않은 역사에서 인명사고가 잇따르고 있어 지하철 스크린도어 설치가 시급하다”며 “지하철 2호선 건설이 확정될 시 모든 역사의 스크린도어 설치를 의무화하도록 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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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석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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