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성남시장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배국환 후보와 진보당 장지화 후보가 ‘장애인 권리보장’을 약속했다.

해피유자립생활센터(이하 해피유IL센터)는 오는 6월 1일 치러지는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앞서 성남시장 더불어민주당 배국환 후보, 국민의힘 신장진 후보, 진보당 장지화 후보에게 성남시 장애인 권리증진과 관련 정책 제안 및 질의답변을 요청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배국환 후보와 장지화 후보 두 후보가 답변을 했고, 신상진 후보는 답변이 없었다.

질의는 ▲장애인 복지예산확대, 장애인 건강권 및 의료접근성보장 ▲장애인 인권 보장, 장애인자립지원정책 ▲장애인 이동권 보장 ▲장애인 교육권 보장 ▲여성장애인 권리 보장 ▲장애인 활동지원서비스 시간 보장 등 총 6개 장애인복지 분야로 구성됐다.

해피유IL센터는 “두 후보 모두 질의에 대해 긍정적인 답변을 했으며 장애인의 권리보장과 이동권 보장에 대한 적극 공감과 실행의지가 보였다”면서도 “다만 전체적인 답변으로는 구체적 실행계획이 미비해 원론적인 답변이 아쉬웠다”고 꼬집었다.

이어 “공개질의에 대한 답변이 단순 선거 전 표심을 위한 답변이 아닌, 선거 이후 적극적이고 구체적인 계획과 수립으로 실행으로 옮겨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장애인의 권리보장을 위해 끊임없이 정책개선 활동과 복지사업으로 행동해나갈 것이며, 후보 또한 약속을 잘 지켜나가는지 지켜볼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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