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성대학교(총장 박명래)가 발달장애인의 문화예술 고등교육 실현을 위한 ‘에이블아트·스포츠학과’를 신설했다고 13일 밝혔다.

에이블아트·스포츠학과는 2021년도 가을에 신입생을 모집해 2022년도 1학기부터 문을 열며, 예체능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가진 장애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전공이 있는 특성화된 학과다.

발달장애인들의 특성에 맞는 고등교육 과정을 통해서 학생들의 예술적 재능을 개발하고 학생의 특성에 최적화된 음악, 미술과 체육 교육과정을 이수함으로써 사회·경제적 자립 기반을 갖출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에이블 아트란 가능성의 예술, 장애의 예술이라는 뜻이다. 장애가 있는 사람이 무능력한, 불가능한 존재가 아니라 문화예술을 통해 그들만이 할 수 있는 또 다른 가능성을 표현하고 있다는 것을 강조하는 용어이다.

박명래 총장은 “협성이 있는 곳에 도전이 있고, 도전이 있는 곳에 미래가 있다는 확신으로 발달장애 학생들의 예체능의 꿈과 가능성을 마음껏 펼치고 실현할 수 있는 가능성의 도전을 끊임없이 이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에이블아트·스포츠학과는 음악(관현악, 피아노) 22명, 미술 22명, 스포츠 21명 총 65명을 전원 수시로 모집하고 원서접수는 오는 9월 10일부터 14일까지 인터넷으로 진행한다.

문의 : 입학홍보과(031-299-0609)

-장애인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대안언론 에이블뉴스(ablenews.co.kr)-

-에이블뉴스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발송 ablenews@ablenews.co.kr-

저작권자 © 에이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