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주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음달부터 지급되는 장애인 가정 출산지원금을 지역화폐로 지급한다고 12일 밝혔다.

장애인 가정 출산지원금은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관리와 장애인 가정 생활 안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 지원하는 것으로, 시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경우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은 100만 원, 장애 정도가 심하지 않은 장애인은 70만 원을 지원한다.

다음달부터 지급되는 지역 화폐는 지급일 기준 12개월 이내에 대형 마트, 백화점을 제외한 광주시 전역의 상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광주시 신동헌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고자 9월 지원 대상자부터 출산지원금을 지역 화폐로 지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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