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로아트 회원들.ⓒ로아트

발달장애 예술가를 지원하는 사단법인 로아트(대표 서은주)가 2020년 하반기 경기도 예비사회적기업에 지정됐다고 30일 밝혔다.

로아트는 2019년 발달장애 예술인의 지속적인 예술활동과 안정된 삶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되었으며 군포시 대야미동에 창작스튜디오를 두고 예술활동을 위한 작업공간, 큐레이터 및 다양한 예술활동 프로그램 지원, 전시기획 등을 하고 있으며 워크숍 등을 통해 예술가들의 역량을 강화해 왔다.

로아트 관계자는 “발달장애 예술가들의 창작활동만으로는 소득이 보장되지 않기에, 이들의 재능을 비즈니스모델화해 경제적 수익구조를 만들기 위해 사회적 기업에 관심을 갖게 됐다” 면서 “군포시사회적경제·마을공동체지원센터에서 ‘2020년 군포시 사회적경제 창업교육’을 수료하고 예비사회적기업 진입을 위한 전문가 컨설팅과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예비사회적기업에 지정됐다”고 전했다.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된 로아트는 발달장애인 인식개선, 작품판매 및 렌탈사업, 아트굿즈사업, 디자인소스 유통사업을 할 예정이다.

장기적으로는 예술가들이 지역과 소통하며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상설전시장, 아트상품 샵, 카페 등의 기능을 갖춘 복합문화 공간을 마련해 발달장애인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고, 나아가 발달장애 예술가들이 보호대상에서 장애/비장애로 나뉘지 않는 직업인, 사회인으로 당당히 자립할 수 있는 롤모델로 나아갈 계획이다.

<문의> (사)로아트 031-502-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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