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이 지난 10일부터 12까지 저소득 고령 장애인의 안정적인 일상생활 유지를 위해 장애인 211가정에게 식료품 및 위생용품를 전달하는 ‘한가족 Day’를 진행했다. ⓒ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

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관장 김선구)이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저소득 고령 장애인의 안정적인 일상생활 유지를 위해 장애인 211가정에게 식료품과 위생용품를 전달하는 ‘한가족 Day’를 진행했다.

‘한가족 Day’ 행사는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해 마스크와 손소독제를 구하기 어려운 저소득 고령 장애인 가정에 위생용품을 포함해 가정 내 쉽게 조리할 수 있는 제품으로 구성된 식료품을 전달, 안전한 일생생활을 유지 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물품 전달은 용인시 기흥구 내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 학부모로 이루어진 행복마을지킴이 봉사단 650명이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진행했다.

코로나19 바이러스의 감염 방지를 위해 식료품, 마스크의 포장부터 장애인 가정에게 배송되는 과정까지 가족봉사단과 직원 모두 라텍스장갑과 마스크 착용을 준수해 코로나19 감염 예방에 만전을 기했다.

또한, 행복마을지킴이 가족봉사단이 물품을 수령할 때도 직접대면을 최소화하기 위해 차에서 내리지 않은 채 트렁크를 통해 물건을 전달했다.

용인기흥장복 김선구 관장은 “위기가정 한가족 만들기 ‘한가족 Day’ 프로그램을 통해 코로나로 인하여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저소득 고령 장애인가정에게 위로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사회에서 가족관계와 대인관계가 단절돼 소외되어 있는 많은 저소득 노인과 장애인 가정에게 가족의 정과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는 활동이었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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