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농아인협회 서구지회와 대한민국 특수임무유공자회 인천광역시지부 서구지회가 지난 13일 인천서구 보훈회관에서 서구 지역의 발전과 복지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인천광역시농아인협회 서구지회

인천광역시농아인협회 서구지회와 대한민국 특수임무유공자회 인천광역시지부 서구지회가 지난 13일 인천서구 보훈회관에서 서구 지역의 발전과 복지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양 기관은 앞으로 활동에 대해 상호 홍보, 운영. 교육, 캠페인 등에서 긴밀하게 상호협력을 강화하며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 협력관계유지를 위해 관련 정보를 상호 적극적으로 교환 또는 공유하기로 했다.

특수임무유공자회 서구지회 유대호 지회장은 “서구지역에 거주하는 약 3500여명의 농아인들이 지역 활동에서 제외되어 있어 마음 한 켠이 비어 있었는데 이제 업무협약식을 통해 다 같이 한 배를 타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여러 단체에도 가입해서 활발한 봉사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천광역시농아인협회 서구지회 최용배 지회장은 “그동안 우리 농아인들은 ‘말하지 못하고 듣지 못하는 사람’이라는 부정적 인식이 있었지만 앞으로는 ‘잘 보는 사람’이라는 긍정적 인식의 개선이 필요하다”며 “‘장애인을 먼저 배려’하는 것 보다 ‘장애인이 먼저 한발 나서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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