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장애인권익옹호기관과 대한법률구조공단 의정부지부가 지난 23일 대한법률구조공단 의정부지부에서 장애인 권익옹호 및 법률복지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양 기관은 경기도 북부지역 장애인 학대 사건 발생시 상호 협력하고 학대피해 장애인의 사법지원 과정에서 협업하는 등 폭 넓은 교류를 하게 된다.

대한법률구조공단 의정부지부 최철호 지부장(변호사)은 “공단이 어려운 상황에 처한 분들을 돕는 기관으로 새롭게 시작하는 경기옹호기관과 함께 학대피해 장애인들이 법률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옹호기관 송남영 관장은 “발달장애인은 의사소통의 어려움으로 사법절차에 있어 자신의 목소리를 내지 못하고 권리가 침해되는 경우가 있었다”며 “이러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한법률구조공단 의정부지부와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옹호기관은 장애인에 대한 학대예방 및 피해자 지원을 목적으로 2017년 12월 28일 안산시에 개관했으며 장애인 학대를 목격하거나 알고 있는 경우에는 1644-8295로 신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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