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안근로복지관이 지난 28일 ‘2017 사회적기업 10주년 기념행사’에서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중증장애인 40여명이 정규사원으로 근무하고 있는 가나안근로복지관은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이자 성남시 제1호 사회적기업으로, 장애인에게 근로의 기회를 제공하고 임금을 지급하는 것 뿐 아니라 장애인들 스스로 주체가 되어 삶을 즐길 수 있도록 자립생활 훈련 및 다양한 문화, 복지서비스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이번 사회적기업 유공 포상은 장애인직업재활시설(중증장애인생산품 생산시설)중 가나안근로복지관이 유일한 기관으로 선정됐다.
백승완 관장은 “이번 수상은 복지관이 사회적기업으로서 그 본질을 지킨 성과이며 일반시장에서 장애인이 비장애인들과 경쟁해 품질과 기술력으로 인정받은 것으로 근로사원들의 노력의 결과물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함께한다는 사회적 목적을 가지고 장애인복지 증진을 위한 사업과 장애인 추가 고용을 위한 노력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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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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