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발달장애인훈련센터.ⓒ한국장애인고용공단

발달장애인에게 직업체험과 훈련을 통해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할 인천발달장애인훈련센터가 설치를 완료, 28일 본격 업무에 돌입했다.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서울발달장애인훈련센터에 이어 두 번째다.

인천발달장애인훈련센터는 남동구 만수동 소재 인천청선학교 5층에 위치했으며,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인천시교육청의 협업을 통해 발달장애인의 직업욕구 및 특성에 맞는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직업교육훈련을 진행한다.

인천시교육청은 장소제공, 진로직업 전문 인력 배치, 교육대상자 선발 및 교육일정 조정 등의 업무, 공단은 인천발달장애인훈련센터 직업체험관 및 훈련시설 및 콘텐츠 개발 구축하고, 진로․직업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학부모 및 교직원 연수 등을 맡았다.

센터에는 클린관, 제조관, 서비스관, 정보사무관, 힐링관 등 실제 사업장과 동일한 환경을 갖춘 총 5개 직업체험관이 설치됐으며, 이 곳에서 의료세척, 세탁, 전기·전자·자동차 부품 제조 및 포장, 영화관 및 유통서비스, 사무보조 등 10개 직무를 체험 할 수 있다.

센터 관계자는 “학령기 발달장애인에게는 직업체험을 통해 직업적 흥미와 가능성 찾아 자기 주도적 직업역량을 함양하고, 또한 졸업한 발달장애인에게는 직업훈련을 통해 직업인의 꿈을 마음을 키우는 센터가 되기를 바란다”며 “개소식은 내년 1월 중 진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장애인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대안언론 에이블뉴스(ablenews.co.kr)-

-에이블뉴스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발송 ablenews@ablenews.co.kr-

저작권자 © 에이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