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여파로 연기되었던 ‘2015 수도권 지적장애인기능경진대회’가 오는 27일 폴리텍Ⅱ대학교 남인천캠퍼스에서 개최된다.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인천지적장애인복지협회·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주관하는 이 대회는 취업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증장애인에 대한 관심을 촉진하기 위해 지난 1999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경기는 기본직종인 기기조립, 데이터입력, 봉재, 제과제빵과 특화직종인 폼아트, 시범직종인 바리스타 등 6개 종목으로 이뤄진다. 특히 특화직종인 폼아트는 2인1조로 짝을 이루어 참여하며, 대회 처음으로 팀 대결을 벌이게 된다.

각 직종별 대회 입상자에게는 1위 50만원, 2위 30만원, 3위 20만원의 상금과 상장·메달이 주어진다. 기본직종 금상 입상자에게는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 참가자격이 부여되며, 바리스타 직종 입상자에게는 한국외식음료협회에서 스페셜 바리스타 자격증을 수여한다.

입상자, 실격, 기권자를 제외한 참가자에게도 참가 장려금 5만원과 참가 메달이 수여된다.

한편 대회 개회식은 27일 오전 10시 30분에 열리며, 시상식은 오후 4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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