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시장 김만수)가 지역특성과 주민 수요에 맞는 사회서비스를 발굴해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2015년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 추진 계획을 30일 밝혔다.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은 이용자에게 현금이 아닌 이용권(바우처)를 발급해 원하는 서비스와 제공기관을 선택하도록 하는 제도다.

2015년 부천시의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은 ▲우리아이 심리지원 서비스 ▲맞춤형 재활 보조기구 렌탈서비스 ▲아동 비전형성 지원 서비스 ▲정신건강 토탈케어 서비스 ▲시각장애인 안마 서비스 ▲통합 가족상담 서비스 ▲장애인 맞춤형운동 서비스 등 이다.

우리아이 심리지원 서비스는 만18세 이하 아동 중 문제 행동에 대한 의사진단서(소견서)·임상심리사 등의 소견이 있거나 정신보건센터, 교육기관 교사 등의 추천에 의해 서비스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아동에게 제공한다.

맞춤형 재활보조기구 렌탈 서비스는 만19세미만 중증 지체 및 뇌병변, 척추장애 아동 등을 대상으로 자세유지 보조기구 및 휠체어 렌탈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동 비전형성 지원 서비스는 만7~12세 아동을 대상으로 아동·청소년 시기의 체계적인 사회·문화활동 및 자기주도력 향상프로그램을 통해 미래 비전 형성을 지원한다.

정신건강 토탈케어 서비스는 만19세이상 정신과 치료가 필요하다는 의사진단서(소견서)의 발급이 가능한 사람 또는 정신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다. 초기상담을 거쳐 위기상황 개입 등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각장애인 안마 서비스는 안마, 마사지 등 자극요법으로 근골격계, 신경계, 순환계 질환이 있는 60세 이상 어르신, 국가유공자 예우에 관한 법률에 의해 상이등급판정을 받은 자 중 상기 질환자 또는 지체 및 뇌병변 등록 장애인을 대상으로 월 4회(회당 1시간) 제공된다.

통합 가족 상담서비스는 정서적 지원이 필요한 가족을 대상으로 건강한 기능을 하는 가족형성을 위해 위기별 문제에 따른 맞춤형 상담서비스와 교육을 제공한다.

장애인 맞춤형 운동서비스는 만4세부터 만 70세 이하 뇌병변, 지체, 지적, 자폐성 등록 장애인을 대상으로 생애주기에 따른 운동 목적을 설정하고 프로그램을 적용한다. 찾아가는 맞춤운동 서비스로 체력을 강화하고 자발적 생활습관형성을 지원한다.

바우처 서비스 대상은 전국가구 평균소득 100%이하 가구다. 신청은 매월 15일까지이며, 2월2일부터 16일까지 집중 모집한다.

건강보험증 및 증빙서류를 구비하여 거주지 관할 동 주민센터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서비스는 신청한 달의 다음 달부터 제공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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