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가 내년 1월 1일부터 장애인복지콜택시 22대를 증차, 총 42대를 운행한다.

장애인복지콜택시는 휠체어 사용 장애인이 직접 탑승할 수 있도록 경사로형 탑승 장치와 휠체어 고정 장치 등을 갖춘 특수차량으로 지난 2006년부터 운행되고 있다. 현재 월 평균 5500여명의 중증장애인이 이용하고 있다.

시는 그 동안 장애인복지콜택시가 부족해 대기 시간이 길어지는 등의 불편을 겪음에 따라 12억 7600만원을 들여 22대를 추가로 구입했다.

이 차량은 성남시에 주소를 둔 1~3급 장애인 가운데 휠체어 사용자 또는 거동불능자, 동반보호자가 이용할 수 있다.

이용을 위해서는 콜 번호(1577-1158)를 통해 전화 신청하면 된다. 기본요금은 2㎞까지 1,150원으로 이후 거리요금 144m 50원, 시간요금 35초 50원이 가산된다. 야간 할증과 시외 요금은 각각 20%씩 합산된다.

시는 이번 장애인복지콜택시 증차로 관련 법에서 정하고 있는 1급과 2급 장애인 200명 당 1대의 도입 의무를 지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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