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0장애인차별철폐 의정부공동투쟁단이 지난 18일 5대 요구안을 촉구했다.ⓒ의정부공투단

420장애인차별철폐 의정부공동투쟁단이 지난 18일 오후 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5대 요구안'을 촉구했다.

의정부 공투단의 요구안은 ▲장애인 이동권 보장 ▲활동보조서비스 지원 확대 ▲장애인 교육권 보장 ▲탈시설 자립생활 ▲발달장애인 지원정책 등 총 5개다.

이들은 “의정부시에 약 2만여명의 장애인이 살고 있다. 본인부담금등 현실적 경제 부담으로 활동보조를 필요로 하는 장애인이 상당수임에도 가족의 도움을 요청하거나 외부활동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집에만 박혀 있어야 하는 장애인이 대다수”라며 “시는 장애인 활동보조지원 확대를 매번, 기준 및 예산 등을 운운하며 책임있는 답변을 회피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탈시설 초기정착금을 지원해 시설이 아닌 지역사회에서 함께 인간답게 살아갈 수 있도록 자립생활을 지원하는 것이 현재 시급하게 필요한 장애인 복지 지원”이라며 “시는 더 이상 “예산이 없다, 검토해 보겠다” 등의 소극적인 입장을 중단하고, 실질적인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기를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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