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 올해 예산이 당초보다 5천334억원 늘어난 13조5천532억원으로 잠정 결정됐다.

2일 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장호철)에 따르면 도가 13조5천245억원 규모로 편성해 제출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 심의해 287억원을 증액한 13조5천532억원을 본회의에 상정했다.

예결위는 지난 1일 계수조정을 통해 일반회계 세입예산을 9억여원 감액하고 296억여원은 증액 조정하고 세출예산은 50억여원을 줄이고 337억여원 늘렸다.

증액된 세출예산 사업으로는 한강하류 군 철책선 제거사업 67억4천100만원, 축사시설 현대화사업 59억여원,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기능보강 4억3천만원, 상록수 문화콘텐츠 개발 5억원 등이다.

반면 일자리창출 우수기관 포상 2천만원, 한국노총 장학사업 지원 1억8천만원, 시설원예 품질계선 5억2천900만원 등은 감액됐다.

수원=CBS노컷뉴스 박슬기 기자 thu22@cbs.co.kr/에이블뉴스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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