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1 영업본부장 최수종 상무(왼쪽)가 한국장총 김성재 상임대표에게 기금증서를 전달하고 있는 모습. <에이블뉴스>

LPG 수출입 전문기업인 주식회사 E1(대표 구자용)은 16일 오전 서울 세종로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이 개최한 ‘2006 장애인단체 신년인사회’에서 장애인복지기금 1억원을 한국장총측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장애인복지기금은 지난 2005년 한 해 동안 장애인 고객이 E1충전소 이용 시 리터당 0.5원씩 적립한 8천만 원과 E1의 기부금 2천만 원을 더해 마련된 것이다.

이 기금은 장애인인권증진과 사회참여를 위한 적절한 테마형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며, 구체적 사업 아이템은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과 E1이 TF를 구성해 논의를 거친 후 1월 하순 경에 결정된다.

E1측은 “이 적립금은 장애인을 단순히 도움 받는 대상이 아닌 당당한 소비주체로 인정하여 그들이 사용한 금액의 일부를 의미 있는 사업에 사용한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주식회사 E1은 장애인 복지기금 지원 이외에도 2003년부터 장애인한마당 후원, 장애인 이동권 확보 후원(민들레영토 경사로 제작) 등 장애인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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