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월 3일 제13회 세계장애인의 날을 맞아 ‘2005 장애인대회’가 개최된다.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상임대표 이익섭)는 오는 12월 2일 오후 1시 백범기념관에서 ‘2005 장애인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이번 장애인대회는 1부 ‘제13회 세계장애인의 날 기념식’과 2부 ‘정책세미나’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 ‘세계장애인의 날 기념식’에서는 세계장애인의 날 기념 감사패 수여와 축하행사가 진행된다. 또한 당사자주의의 정책참여 실현을 위한 ‘장애인정책참여기획단’의 출범식과 선언문 낭독이 진행된다.

이어지는 2부 ‘정책세미나’에서는 ‘장애인의 정치 참여’라는 주제로 정당과 학계, 장애인 단체 간의 토론회가 개최된다.

열린우리당, 한나라당, 민주당, 민주노동당의 장애인위원회에서 기조발제를 진행하며 대구대 조한진 교수, 한국농아인협회 김철환 부장, 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연합회 고관철 상임대표, 대구DPI 윤삼호 정책부장,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하성준 직업복지팀장이 토론자로 나선다.

12월 3일 세계장애인의 날은 지난 1992년 ‘UN장애인10년’의 종료될 즈음 장애인당사자들이 제안해 1993년 UN 인권위원회의 결의로 제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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