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공동모금회 윤수경 전 사무총장. <에이블뉴스>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윤수경(60) 사무총장이 사의를 표명함에 따라 제2대 사무총장을 공개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공동모금회는 윤 총장이 사의를 표명한 이유에 대해서는 “일신상의 이유”라고 전하고, 별다른 언급은 하지 않았다. 윤 총장은 오는 29일 오후 3시 공동모금회 회관 별관에서 퇴임식을 가진다.

공동모금회 이세중 회장은 “윤수경 사무총장은 공동모금회 설립 때부터 7년간 사무총장 직을 수행하며 나눔 문화 정착과 민간복지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고 그간의 노고를 치하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동모금회 사무총장은 공동모금회의 모금 및 배분사업을 비롯해 사무처의 전반적인 업무를 총괄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자리이다. 별정직으로 임기 3년에 1회에 한해 연임이 가능하다.

응모를 원하는 사람은 오는 28일부터 12월 17일까지 인터넷(yank@chest.or.kr), 방문, 우편(서울시 중구 정동 1-17 사랑의 열매 회관 6층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총무팀)을 통해 관련 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제출서류는 응모원서, 이력서, 자기소개서, 직무수행계획서, 추천인 2인의 추천서다. 자세한 내용은 공동모금회 홈페이지(www.chest.or.kr)를 참조하면 된다.

공동모금회 사무총장은 공동모금회 회장 및 분과위원회에서 추천한 공익대표 등 9인 추천위원회에서 1차 서류심사, 2차 면접심사를 거쳐 복수 후보자를 추천, 이사회에 추천하게 되며, 이사회의 의결을 거쳐,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이 임명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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