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난청인가족협회 설립이 추진되고 있다.

한국난청인가족협회 법인설립추진위원회는 오는 29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대회의실에서 법인설립 발기인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추진위원회측은 “보청기, 인공와우 등의 보청보장구를 이용해 입말(口語)을 주된 의사소통 수단으로 하는 난청인과 그 보호자가 공동으로 난청인의 권익 보호, 조기 교육 및 통합 재활 제도의 정착, 교육의 기회 균등 확보 등 난청인의 복지 증진과 관련된 제반 사업을 수행하기 위한 비영리법인을 설립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추진위원회 김주훈 위원장은 “‘소리넷’, ‘인공와우카페’, ‘클라리온 가족’ 등 난청인 관련 3개 단체가 하나의 법인을 설립하기 위해 6개월 동안 준비해오다 발기인총회를 해서 보건복지부 사단법인을 추진하려는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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