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장애인종합복지관이 장애인복지시설 종사자, 특수교사, 부모 등 30명을 대상으로 장애인성교육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

오는 20일, 21일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정신지체장애인을 대상으로 적절하게 성교육을 실시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장애인성교육 방법을 제시해 교육 이수자들이 현장에서 자체적인 성교육을 실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이다.

교육은 정신지체장애인과 성교육, 위기상황에 대한 대처방법, 정신지체장애인의 성행동특성과 지도방안, 정신지체장애인의 결혼과 성교육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서울시그룹홈지원센터 유병주 소장, 장애여성공감 배복주 소장, 대구대 이현혜 교수, 동천의집 장애란 원장 등이 강사로 참여한다.

강원도장애인종합복지관은 “성교육 지도자가 양성되면 성교육이 필요한 장애인들이 필요시 적절한 성교육을 받을 수 있고, 교육 이수자들의 정보공유를 통해 장애인 성교육의 질적 향상을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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