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립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이중도)은 14일 복지관에서 이용자, 자원봉사자, 후원자, 지역주민 등 약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3회 나누미&베푸미 축제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나누미&베푸미 축제는 장애인들의 교육․자립프로그램 기금을 마련하고 연말연시에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한 번 더 돌아볼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마련하였다.

이번 행사에서는 한 해 동안 물심양면으로 복지관을 적극적으로 지원․후원해 준 자원봉사 및 후원자에게 감사패를 증정하고, 복지관 이용자들이 한 해 동안 갈고 닦은 오카리나, 마술, 난타, 방송 댄스 등의 축하공연을 펼치는 등 축제의 장으로 펼쳐졌다.

바자회에서는 지역 업체 및 단체들이 내놓은 의류․생필품․문구류․액세서리, 식품 등 질 좋은 상품들이 즐비하여 물품을 사려는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이밖에도 다양한 먹거리(잔치국수, 해물파전, 김밥, 떡볶이, 어묵 등)판매하고 ,직업훈련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그린나래 카페 운영을 통해 커피 및 음료, 국산차 등이 판매되었으며, 한컴타자 경진대회도 실시되어 행사가 다채롭게 진행되었다.

이중도 관장은 “많은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번 바자회의 온도가 10도 쯤은 더 올라 간 것 같다. 훈훈한 정을 나누기 위해 참여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하고, 나누미 & 베푸미 축제가 외롭고 힘든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하신 한 분은 “질 좋은 물품들을 너무 저렴하게 판매하여 많이 구매했어요, 정말 시중에서는 상상할 수 없는 가격이에요. 게다가 우리가 구매한 물품들의 수익금이 장애인들을 위해 쓰인다니 사면서도 기분이 좋아지네요.” 라며 구매후기를 남겨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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