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꿈을 꾸는 아이들의 겨울작은음악회’가 오는 21일 오후 4시 국회박물관 국회체험관에서 개최한다.

문화예술 활동은 장애아동의 더욱 쉽고 자유로운 표현 수단으로, 건전한 자아상을 형성시키고 또래의 사회적 규범과 친숙해지게 함으로써 궁극적으로 장애아동이 통합사회의 일원으로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한다. 이토록 삶의 성장 과정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 문화예술이다.

이번 음악회는 1년 동안 문화예술교육을 받은 발달장애 아동·청소년들이 한 해 동안 학습한 결과물을 발표하는 무대다.

(사)몸짓과 소리 관계자는 “음악회를 통해 장애 학생뿐 아니라 비장애인 관람객들에게 장애인의 문화예술에 관한 관심을 증진하고 발달장애인의 다양한 활동 영역을 홍보하는 등 장애인들도 문화예술의 객체가 아닌 주체가 될 수 있다는 인식개선의 기회를 마련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발달장애 아동·청소년들이 가지고 있는 세상은 꾸밈이 없고 아름답고 순수한 세상이다. 그들이 가지고 있는 가능성과 잠재력을 발견해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 그들만이 할 수 있는 음악에 대한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고 어디에서도 볼 수 없던 독창적인 공연으로 관객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꿈을 꾸는 아이들의 겨울작은음악회는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국회의원과 서울특별시 문화예술과가 공동 주최하고, 사단법인 몸짓과소리가 주관하며 SK텔레콤 노동조합이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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