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식개선을 위한 오페라마 토크콘서트’ 포스터. ⓒ워너뮤직코리아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오페라마 토크콘서트’이 오는 27일 오후 7시 서울시 송파구 다시재아트홀에서 열린다.

이번 콘서트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차별에 대한 사회 인식을 개선하고자 기획됐으며, EBS FM ‘정경의 11시 클래식’ 진행자 바리톤 정경과 카운터테너로 활동 중인 정민호가 출연한다.

카운터테너 정민호는 중앙대학교 성악과를 졸업하고 중앙대학 일반대학원 합창지휘 전공을 수료한 후 바흐의 교회음악과 바로크 음악에 매료돼 콜레기움보칼레 서울에서 테너로 활동하던 중 카운터테너로 전향하게 됐다. 현재는 바흐 수난곡, 칸타타 등 바로크음악 솔리스트로 국내외에서 연주를 이어가고 있으며, 콜레기움보칼레 서울 성악코치로 활동 중이다.

공연의 진행을 맡은 바리톤 정경은 예술경영학 박사로 미국 카네기홀 독창회, 영국 런던 IHQ 독창회, UN 기후변화 국제회의, 3.1절, 현충일, 광복절 등 국가 주요 행사 초청 독창자다. 현재는 워너뮤직코리아의 아티스트겸 상임이사이자 경희대학교 대학원 교수로 후학을 양성 중이다.

콘서트에서는 카운터테너 정민호의 중성적인 신비의 매력을 만나볼 수 있으며, 바리톤 정 경의 신보 앨범 ‘11시 클래식’의 듀엣 무대가 준비돼 있다.

공연을 주관하는 다시재한방병원 정훈 병원장은 “공연을 통해 누구에게도 차별 없는 사회를 만드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다시재아트홀에서 인간적인 가치와 나눔의 시간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오페라마 공연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페라마 토크콘서트’는 9월 공연 이후 보호종료아동, 다문화 가정 등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며, 공연의 수익금 전액은 장애인 관련 사회단체에 기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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