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방이복지관이 오는 7일부터 12월 31일까지 ‘제5회 전국장애인 문학공모전’수상작 14작품을 모아 VR전시회를 개최한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다시 확산되는 팬데믹 상황과 전국 각 지에 흩어져 있는 수상자들의 이동을 감안해서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VR 전시회로 기획된 것이 특징이다.

‘제5회 전국장애인 문학공모전’은 하나은행의 지원으로 지난 5월30일부터 7월 15일까지 총 124명, 225개의 시 및 수필 작품이 접수되었으며 1차·2차 심사를 통해 총 14개의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대상은 ‘보이지 않는 그림(시)’, 금상 ‘기다림(수필)’, 은상 ‘기억 속 장독대와 외할머니(시)’. ‘행복한 추격전(수필)’, 동상 ‘사랑(시)’, ‘이사를 간다(시)’, ‘나의 속도대로(수필)’, ‘어머니와 소(수필)’등총 14작품이다.

송파구방이복지관 김진숙 관장은 “더 많은 분들과 나누고 싶어 정성껏 VR전시회를 준비했으니 천천히 둘러보면서 작품들도 감상하고 즐겨 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수상작은 VR전시회를 통해 12월 31일까지 관람이 가능하며, 전시는 송파구방이복지관 홈페이지(bangiwelfare.or.kr)를 통해 바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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