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전국어울림생활체육대축전’ 포스터. ⓒ대한장애인체육회

전국의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스포츠로 하나 되는 축제의 장인 ‘제1회 전국어울림생활체육대축전’이 오는 9월 3일부터 9월 4일까지 이틀간 인천광역시 남동체육관 등 5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대한장애인체육회(회장 정진완)가 주최하고 인천광역시장애인체육회(회장 유정복)가 주관하는 이번 대축전에는 15개 시·도 7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할 예정이다.

어울림대회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한 팀을 이뤄 경기에 참여하는 통합스포츠 대회로 대축전에서는 배드민턴, 탁구, 볼링, 파크골프, 당구, 수영 등 정식 6종목과 참여종목인 창작댄스 1종목이 진행된다.

또한 개회식 행사장인 인천남동체육관 주변에는 고카트, 레이저 사격, 실내조정 등 참가자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종목도 운영된다.

대한장애인체육회 정진완 회장은 “대축전을 통해, 앞으로 장애의 유무가 결코 장애가 되지 않는 새로운 스포츠 시대가 열린다”며 “향후 이와 같은 대회가 사회통합을 이끄는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스포츠를 통한 사회통합의 장인 전국어울림생활체육대축전을 시·도 순환개최로 정례화할(연 1회) 예정이며, 9월 3일 오후 2시 진행되는 개회식은 대한장애인체육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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