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사회연구소, 서리풀서초장애인자립생활센터, 광진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가 지난 17일 지역사회 발달장애인의 취업역량강화를 위한 현장직무교육 및 인재발굴, 인턴 채용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업무협약은 장애인 당사자 관점의 현장 교육을 통해 자립생활센터에 필요한 맞춤인력 육성을 목적으로 한다.

광진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는 올해 6월부터 광진구 보조사업자로 선정돼 “플랫폼형 발달장애인 일자리지원 사회적경제기업육성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직업적 욕구가 높은 발달장애인이 더 좋은 환경과 더 나은 조건에서 일할 수 있도록 강점 관점에서 흥미와 적성을 고려한 직무를 개발하고 교육해 지역사회 기업에 취업하거나 창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직무교육과 현장인턴의 2단계로 발달장애인의 취업확률이 높은 사무행정보조나 요양보조, 친환경 샐러드와 샌드위치 등 식음료 제조 및 판매서비스, 관심분야 콘텐츠로 활동이 가능한 유튜브 크리에이터 교육 및 창업이 쉬운 쇼핑몰 운영교육 등 5가지 직무 중 발달장애인이 흥미와 적성에 맞는 교육을 선택해 수강하면 교육 수료자 중 직업역량 평가 후 3개월의 유급 인턴기회를 제공한다.

현재 직업교육 참여를 원하는 발달장애인과 교육받은 발달장애인을 고용하고자 하는 기업을 동시에 모집하고 있으며, 광진구청과 광진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작성하여 제출하거나 상담전화(070-8857-2062, 2063)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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