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복지재단이 오는 21일 오후 2시 유튜브 채널 ‘서울시복지재단TV’를 통해 ‘제1차 장애인 자립지원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장애인 통합 돌봄을 위한 제도적․정책적 방안을 살펴보고, 장애인 자립지원을 위한 지역과 실천현장에서의 새로운 접근과 지원 사례 공유 등을 위해 기획됐다.

서울시가 추진한 장애인 지역통합 정책 10년을 되돌아본다는 뜻에서 ‘3,650일의 변화와 발견’이라는 제목을 정했다.

포럼에서는 김용득 성공회대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장애인 지역사회 통합지원을 위한 정책의 변화-장애인 통합돌봄,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정책발표를 할 예정이다.

김 교수는 발표문을 통해 장애인들의 고령화와 1인가구 증가 등 사회적 이슈를 설명하고 장애인들의 건강 지원과 사회참여 지원을 포함한 장애인 통합돌봄 정책에 대해 제언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지역사회에서 장애인들의 일상, 주거, 건강, 직업, 교육 등을 전반적으로 지원하는 ‘종합적 자립생활 지원’ 운영 ▲노인 통합 돌봄과 비슷하게 일상, 주거, 건강 등에 한정해 지원하는 ‘지역사회 통합적 돌봄과 의료’ 운영 ▲범위를 좁혀 탈시설 문제만 집중해서 다루는 ‘Release로서의 탈시설’ 운영 등 내용이다.

이어 이기영 도봉노적성해장애인자립생활센터 팀장, 조윤경 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 국장, 추혜인 살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원장 등이 복지현장을 대표해 사례를 발표하고 토론한다.

서울시복지재단 유연희 지역복지통합본부장은 “장애인 자립 지원에 대한 이슈를 공론화 하고,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담아내고자 장애인 자립지원 포럼을 기획했다”면서 “1차 포럼을 시작으로 하반기에 ‘2022년 서울시 장애인 탈시설 종단연구(서울시‧한국장애인개발원)’ 등 연구발표 중심의 2차 포럼이 개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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