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재단과 롯데홈쇼핑이 지난 13일 시각장애아동을 위한 음성도서 제작사업 ‘드림보이스 시즌5’ 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

한국장애인재단과 롯데홈쇼핑이 지난 13일 시각장애아동을 위한 음성도서 제작사업 ‘드림보이스 시즌5’ 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전달식에는 한국장애인재단 이성규 이사장과 롯데홈쇼핑 ESG 이동규 실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드림보이스’는 한국장애인재단과 롯데홈쇼핑이 시각장애 아동의 학습권과 문화접근성 향상을 목적으로 오디오북을 제작·보급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그림해설 음성도서’가 추가됐다.

‘그림해설 음성도서’는 학습적인 내용의 만화책을 선정해 책 표지와 말풍선뿐만 아니라 그림과 사진 등을 글로 풀어 해설한 음성도서로, 전문 성우들이 생생한 목소리 연기로 더빙하고 그림에 대한 해설을 연령에 적합한 쉬운 표현으로 제공하고 있다.

한국장애인재단은 2022년 드림보이스 시즌5 주제를 아동들의 진로·직업으로 정하고 해당분야의 베스트셀러 25권을 선정했다. 선정된 도서는 롯데홈쇼핑의 쇼호스트 및 임직원 22명과 대학생으로 구성된 드림보이스 서포터즈 15명이 참여하여 음성도서로 제작되며, 시각장애인 전용 휴대폰 어플과 홈페이지를 통해 들을 수 있다.

한국장애인재단 이성규 이사장은 “시각장애아동들이 소외되지 않고 다양한 도서를 접할 수 있도록 롯데홈쇼핑과 꾸준히 ‘드림보이스’를 운영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드림보이스는 2016년부터 시각, 청각장애아동을 위한 오디오북과 수어영상도서 제작을 시작으로 장애 아동의 정보·문화 접근성 향상 및 꿈을 응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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