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장애인단체 실무자매뉴얼' 표지.ⓒ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한국장총)이 장애인단체 실무자들이 업무에서 겪는 혼란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총 8종의 장애인단체 필수업무를 총망라한 '2022 장애인단체 실무자매뉴얼'을 발간했다고 20일 밝혔다.

장애인단체는 사회복지법인, 시설 등과 달리 공통 교육과정이나 매뉴얼을 갖추지 못한 소규모단체가 많고, 직원의 근속기간이 짧은 편이다. 담당자가 교체될 때마다 시행착오를 겪지 않기 위해서는 체계화된 업무매뉴얼이 필요하지만, 장애인단체에서 이를 자체적으로 제공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한국장총에서는 2000년부터 전국장애인단체 실무자를 위한 표준화된 업무매뉴얼을 발간하고 있다.

특히 올해 매뉴얼은 외부 전문가와 장애인단체실무자 의견을 반영해 ‘장애이해’ 를 신설했고 매뉴얼 저자가 상 하반기 기초과정을 통해 직접 교육한다.

편리한 활용을 위해 전2권으로 제작된 매뉴얼 1권에는 장애인단체 바로 알기, (신설)장애이해, 행정실무, 보고서 작성, 언론홍보ㆍSNS 마케팅이, 2권에는 재무회계, 노무관리, 감사대비가 담겼다.

매뉴얼은 PC/모바일로 시간과 장소에 제약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전자책으로 제공되며, 한국장총 누리집(http://kodaf.or.kr)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또한 장애인 정보접근성 강화를 위해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와 음성정보가 지원되는 ‘데이지(Digital Accessible Information System: DAISY)자료’로 제작되어 국립장애인도서관 DREAM 서비스를 통해 배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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