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예지 의원과 민간단체 및 전문기관이 함께하는 ‘
정보접근성 향상을 위한 전문기관협의체’가 19일 ‘
세계 접근성 인식의 날’을 맞아 국회에서 첫 번째 실무자 회의를 개최했다.
‘
세계 접근성 인식의 날(Global Accessibility Awareness Day)’은 장애인의 정보 접근성에 대해 알리고, 생각하고, 배우자는 취지에서 2012년 처음 시작되었으며, 매년 5월 셋째 주 목요일마다 전 세계에 있는 다양한 기업과 단체에서 접근성 관련 신기술을 공개하고 콘퍼런스를 개최하고 있다.
지난달 국회에서 발대식을 가진 ‘
정보접근성 향상을 위한 전문기관협의체’는 국민의힘 김예지 의원과 장애인고용공단,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한국웹접근성평가센터, ㈜엑스비전테크놀로지, ㈜링키지랩, sk커뮤니케이션즈, 웹와치,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한국웹접근성인증평가원, 엔비전스 등 총 9개 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국회와 장애인단체, 그리고 정보접근성 인증기관들이 함께 정보소외계층이 겪고 있는 현장의 문제점을 발굴하고, 이를 바탕으로 정책적 대안을 제시하는 것이 목적이다.
김 의원은 “정보통신기술의 급격한 발전은 장애인과 고령자 등 정보소외계층에게 새로운 장벽으로 다가오고 있다”며 “이러한 소외는 단순히 생활의 불편함을 넘어 경제, 사회, 문화, 교육 등 우리 삶의 모든 격차로 이어져 결국에는 심각한 사회 양극화와 갈등을 초래할 우려가 크다”고 문제를 지적했다.
이어 “
세계 접근성 인식의 날을 맞이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가는 ‘
정보접근성 향상을 위한 전문기관협의체’가 현장에서 당사자들이 겪고 있는 문제점을 파악하고 법적, 제도적, 정책적 대안을 마련하는 소중한 논의의 장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면서 ”저 또한 개선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
정보접근성 향상을 위한 전문기관협의체’는 향후 매달 실무자 회의를 실시할 예정이며, 논의한 내용과 대안들을 바탕으로 오는 8월과 12월에 국회에서 정보접근성 향상을 위한 종합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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