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남성 중창단 ‘천상의 하모니’ 단원 모집 포스터. ⓒ노원장애인자립생활센터어울림

노원장애인자립생활센터어울림(소장 이성수, 이하 노원IL센터어울림)가 장애인 남성 중창단 ‘천상의 하모니’ 단원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천상의 하모니 프로그램은 지난해부터 서울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오는 4월부터 매주 목요일, 주 1회 3시간 실시한다.

모집대상은 서울시에 거주하는 언어, 청각장애가 없는 20세 이상 남성 장애인이며 모집파트는 베이스 1명, 테너 1명, 바리톤 1명이다. 단 베이스 한명을 우선 선발한다.

신청은 노원IL센터어울림 홈페이지(www.nowonilc.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이메일(rkskek0202@naver.com)로 제출하거나 전화(02-930-8212, 070-7791-3321)로 접수하면 된다. 단원은 개별 오디션을 통해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천상의 하모니는 장애인 남성 중창단으로 구성돼 있으며 발성 및 발음 교육, 과제곡 훈련을 받으며 공연 및 대회에 참가하고 있다.

단원들은 모두 성악이나 노래를 전공하지 않았지만 꾸준한 노력과 연습을 통해 활동해나가고 있다. 올해에도 다양한 노래를 배우고 연습해 버스킹과 공연 등을 진행할 예정이며 장애인의 문화예술 참여 향상의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강의·지도는 이화여대 성악과 졸업, 프랑스 마스네 국립음악원 졸업, 오페라 마술피리(2008), 창작 오페라 여황제 Wu Zetian(2014) 영산 아트홀 귀국 독창회(2015), 독일 가곡의 밤, 5대륙 음악회(Cergy) 등 경력을 가진 심현미 씨가 맡았다.

교육내용은 발성기초 지식, 성악입문 자세 및 발성 벨칸토 호흡훈련, 아포지오 훈련, 발성 입문, 과제곡 훈련, 공명 기관의 이해, 공명길에 대한 다양한 접근, 발음교정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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