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체장애인협회를 비롯한 경남에 있는 10개 단체 장애인들과 그 가족들은 25일 국민의힘 경남도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종성 의원실

경남지역 장애인들이 20대 대통령 선거에서 윤석열 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나섰다.

경남지체장애인협회를 비롯한 경남에 있는 10개 단체 장애인들과 그 가족들은 25일 국민의힘 경남도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남지역 장애인들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지지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지선언을 통해 “문재인 정부는 출범 이후 포용적 복지국가를 표방했으나, 장애인의 삶은 전혀 개선되지 않았다”며, “지난 5년간 장애인 정책은 낙제점 수준이다”고 비판했다.

이어 “우리나라 장애인 지원 정부 예산은 GDP 대비 고작 0.6%로 OECD 평균인 1.9%의 1/3 수준이다. 민주당 정부는 장애인의 공약도 제대로 이행되지 않았다. 표가 필요할 때는 약속하더니 표 받고 나서는 나 몰라라 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윤석열 후보의 장애인 5대 공약은 장애인들의 복지개선과 현실적 배려에 앞선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취약계층을 보다 두텁게 보호할 수 있으며 장애인 비장애인 모두가 희망을 꿈꿀 수 있는 사회를 만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윤석열 후보는 언제나 장애인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정책에 반영시켜 나가겠다고 약속했다”면서 “경남지체장애인협회를 비롯한 경남에 있는 10개 단체는 이번 대선에서 윤석열 후보 지지 의사를 밝히기로 뜻을 모았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지지선언과 함께 지지자 명단을 이종성 장애인복지지원본부장(국민의힘 중앙선대본부 직능총괄본부) 전달했다.

국민의힘 이달곤 경남도당위원장은 “지난 5년간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삶은 오히려 후퇴했다”며, “3월 9일 윤석열 후보를 적극 지지해 주신다면 윤석열 후보와 복지체계를 재편하여 장애인들의 삶의 질이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종성 본부장은 “문재인 정부의 장애인 정책은 ‘말의 성찬’에 그쳤으나, 윤석열 후보는 누구보다 장애인의 어려움과 삶을 잘 이해하기 때문에 눈높이에 맞는 정책을 실행으로 옮길 수 있다. “윤석열 후보와 함께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기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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