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체외진단키트 및 체외진단 전문기업 래피젠이 전국장애인부모연대에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키트를 기증했다.ⓒ더불어민주당 전국장애인위원회

체외진단키트 및 체외진단 전문기업 래피젠이 지난 6일 더불어민주당 전국장애인위원회를 통해 전국장애인부모연대에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키트를 기증했다.

정부에서는 지난 3일부터 코로나19에 대한 방역체계를 오미크론 대응으로 전환하면서 코로나19 감염 의심증상자들이 선별진료소에서 기존의 PCR검사가 아닌 신속항원검사를 우선적으로 받도록 하고 있다.

이에 래피젠은 전국장애인부모연대에 자가검사키트 5000개를 기증하고 전국의 장애인 아동과 장애인 가족들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지원에 동참했다. 기증식은 더불어민주당 당사(4층) 전국장애인위원장실에서 진행됐다.

이날 기증식에는 윤희식 더불어민주당 전국장애인위원회 위원장, 전국장애인부모연대 탁미선 부대표 등 관계자 4명과 김종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후원회 운영위원, 박재구 래피젠 대표이사 및 표명수 래피젠 마케팅 이사 등이 참석했다.

윤희식 위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 및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으로 온 국민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때에 래피젠이 검사키트를 기증한 데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며 “지원한 검사키트가 가장 필요한 곳에서 사용될 수 있기를 바라며 민주당과 전국장애인위원회에서도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래피젠 박재구 대표는 “정부의 방역체계가 오미크론 대응으로 전환되고 신속항원키트 활용이 중요해짐에 따라 장애인들을 가장 먼저 돌아보고, 전국장애인부모연대에 우선적으로 기증하기로 결정했다”면서 “국민들의 코로나19 극복에 앞장서 주시는 더불어민주당 전국장애인위원회와 함께 정부 정책 방향에 따라 검사키트가 필요한 곳에 공급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화답했다.

전국장애인부모연대 탁미선 부대표는 “환경적응에 힘들어하는 발달장애인 및 아동들이 코로나19 감염여부를 신속하고 편리하게 검사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사회적 편견으로 외출을 꺼리는 장애인들이 외부의 시선에 대한 부담 없이 안전하게 검사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와 관련 정부는 지난 3일을 기점으로 코로나19 방역체계를 오미크론 대응으로 전환하고, 만 60세 이상 및 고위험군을 제외한 일반 의심자들의 검사는 기존의 PCR 검사에서 신속항원키트를 활용한 검사로 대체하기로 한 바 있다.

한편 래피젠은 체외진단키트 및 진단기술 분야의 원천기술을 보유한 체외진단 기기 전문기업으로, 지난해 7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내 최초 코로나19 검사키트 정식인증을 받아 전국에 공급하고 있다. 아울러 오미크론을 포함한 37개 변이 바이러스에서도 유효성을 입증하며, 전 세계로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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