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성수동 소리숲카페에서 사랑의달팽이 김민자 회장(사진 오른쪽)이 케이티김 홍보대사(왼쪽)에게 위촉패를 전달하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랑의달팽이

사진작가 케이티김이 청각장애인을 지원하는 사단법인 사랑의달팽이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사랑의달팽이는 지난 21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소리숲카페’에서 위촉식을 갖고, 사진작가 케이티김이 청각장애인을 위한 활동에 앞장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사랑의달팽이 홍보대사로 위촉된 케이티김은 독학으로 사진을 배웠으며, 1998년 갤러리 샘터에서 서울을 주제로 한 첫 개인전 '나의 1990년대'를 열었다.

이후 패션 포토그래퍼로 패션지 보그 등에서 활동하다가 삶의 전환점을 갖고 2011년부터 봉사와 나눔으로 인생 2막을 열었다. 이러한 활동으로 UN재단에서 감사장도 받았다. 

최근 고양이 사진전을 비롯해 사진과 관련된 코칭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케이티김은 “사랑의달팽이 홍보대사로 활동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리며, 가진 재능을 활용해 청각장애인을 위한 활동에 앞장서서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랑의달팽이 김민자 회장은 “청각장애인을 지원하는 사랑의달팽이 사업에 케이티김님의 멋진 재능이 보태져 더 많은 분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활동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사랑의달팽이는 앞으로 케이티김 홍보대사와 함께 사진, 음악 등으로 청각장애인인에 대한 인식을 변화 시키는 다양한 캠페인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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