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난고양이꿈밭 사회적협동조합이 발달장애인 부모 커뮤니티 잡지 ‘토닥토닥’을 발간했다고 27일 밝혔다.ⓒ 별난고양이꿈밭 사회적협동조합

별난고양이꿈밭 사회적협동조합이 발달장애인 부모 커뮤니티 잡지 ‘토닥토닥’을 발간했다고 27일 밝혔다.

‘토닥토닥’은 발달장애인 부모들이 모여 만든 잡지로, 발달장애인을 키우면서 힘들었던 점이나 도움받을 만한 정보를 나눈다. 나아가 발달장애인 부모들이 소통할 공간을 마련해 줘 지친 삶에 조금이나마 숨 쉴 수 있는 틈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이번에 발간된 ‘토닥토닥’ 겨울호에서는 제주특별자치도 발달장애인지원센터 김정옥 센터장의 칼럼을 시작으로 오늘을 함께 살아가는 나와 비슷한 다른 부모들의 이야기, 어린이의 시선으로 본 네 컷 만화, 주말에 부모님들에게 휴식을 제공하고자 아이들과 알찬 시간을 보내는 특수교사 봉사동아리 이음 대표 황현철 선생님의 인터뷰가 담겼다.

또한 맨 처음 아이의 장애를 마주했을 때 어떻게 해야 할지 나름의 가이드를 제시하며 필요한 정보가 정리되어 있다.

‘토닥토닥’은 발달장애아동과 함께 하면서 환경을 사랑하고,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친환경 종이를 이용해 인쇄했다.

또한 발달장애아동의 그림을 이용해 디자인 요소로 사용함으로써, 수익금의 1%를 그림을 그린 아이에게 장학금으로 지급하고 있다.

별난고양이꿈밭 사회적협동조합은 이번 호 ‘토닥토닥’(부제: 장애인부모는 처음이지?)의 발간 기념으로 발달장애인 영유아기 부모(0세~7세)에게 100권을 무료로 배포한다.

신청 기간은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이다. 신청은 별난고양이꿈밭 사회적협동조합 홈페이지 https://scatdream.modoo.at/ 게시판이나 페이스북 https://m.facebook.com/starnancat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단, 기관에서 다량 주문시 예외 / 소진시 조기 종료 가능)

한편, 별난고양이꿈밭 사회적협동조합은 발달장애인 부모가 만든 사회적협동조합이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울려 사는 조화로운 사회를 만들기 위하여 발달장애인의 돌봄을 하고 있다. 또한 모두가 행복한 사회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하여 발달장애인을 위한 출판, 굿즈 제작 및 판매로 발달장애인의 장애 인식개선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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