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근로자가 의료서비스지원가로 근무하는 모습.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조향현, 이하 공단)은 아주대학교의료원과 협력해 장애인 중에서도 특히 취업이 힘든 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직무를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새롭게 개발된 직무는 의료서비스지원가로 취업에 큰 어려움을 겪는 여성, 중증, 장년장애인의 특성을 반영해 병원에서 수행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 업무로 구성돼 있다.

의료서비스지원가란 대학병원 등의 의료기관에서 병원 이용 고객들이 원활하게 병원서비스를 이용하도록 지원해 주는 직무 전체를 통칭한다.

양 기관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했으며 특히 일반 노동시장으로 진입이 힘든 지역 내 취업 취약 장애인의 일자리를 발굴하는 직업영역개발사업을 기획·추진했다.

이번 장애인 일자리 창출사업을 통해 올해만 취업 취약 장애인이 30명 이상 신규 채용되는 성과를 냈다.

공단 조향현 이사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고용시장이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더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적극적인 아주대학교의료원 같은 병원이 있어 희망이 보인다”며, “장애인 고용을 통한 ESG경영의 모범사례로, 앞으로도 많은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장애인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대안언론 에이블뉴스(ablenews.co.kr)-

-에이블뉴스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발송 ablenews@ablenews.co.kr-

저작권자 © 에이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