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체장애인의 날 물품 기부에 동참한 기업들을 위한 ‘기브 러브(Give Love)’ 홍보 공간에서 기빙플러스의 장애·비장애 직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밀알복지재단

밀알복지재단 기빙플러스는 11월 11일 지체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저소득 가정 지체장애인에게 생계지원키트 ‘자상 한 상자’를 전달한다고 밝혔다.

한국지체장애인협회가 제정한 ‘지체장애인의 날’은 새로운 시작과 출발을 의미하는 숫자 1로 구성돼 지체장애인들의 직립을 희망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기빙플러스는 기업에서 기부한 물품을 모아 생계지원키트인 ‘자상 한 상자’를 구성한 후, 11월 말 중 한국지체장애인협회 및 밀알복지재단 협력기관을 통해 저소득가정 장애인 1111명에게 전달하기로 했다.

생계지원키트 ‘자상 한 상자’는 건강기능식품, 식료품, 생활용품 등 총 1억6000만 원 상당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물품 기부에는 HK inno.N, 락앤락, 키토제니, 씨스팡 등 총 17개 기업이 참여했다. 기룸, 대한SNS운영자협회, 별난맘, 심플컴퍼니, 한국맥널티, 허브패밀리, 대명웰라이프, 대익인터내셔날, 고려기프트, 네이쳐리빙, 비바세븐, 에이엠에스, 나노스토리도 자사 물품을 기부했다.

생계지원키트 이름인 ‘자상 한 상자’는 기업들이 ‘자발적 상생(자상)’ 실천과 이웃들을 위한 ‘자상’한 마음을 담아 물품 기부에 동참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김인종 밀알복지재단 기빙플러스본부장은 “지체장애인의 날을 맞이하여 도움이 시급한 저소득 가정 장애인을 위해 기업들과 뜻을 모아 생계지원키트를 제작해 전달하게 됐다”며 “기업사회공헌(CSR) 전문 나눔스토어인 기빙플러스는 앞으로도 취약계층과 기업들을 이어주는 가교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지체장애인의 날 생계지원키트 기부 캠페인은 기빙플러스가 지난 10월부터 위키미키 최유정과 함께 진행중인 ‘기브 러브(Give Love)’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기빙플러스는 물품 기부에 동참한 기업들을 위해 기빙플러스 가양역점에 ‘기브 러브(Give Love)’ 나눔 공간을 마련하고, 매장을 찾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후원 기업의 상품 홍보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기빙플러스는 기업으로부터 재고나 이월상품을 기부받아 판매한 수익으로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돕는 데 사용하는 국내 최초 기업사회공헌(CSR) 전문 나눔스토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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