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교육문화진흥회가 시각장애인과 비시각장애인이 함께 읽는 점자로 읽는 매거진 ‘BF’(barrier free)‘ 4호(가을호)를 발간한다고 10일 밝혔다.

‘BF’ 잡지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에서 실시하는 2021년 장애인 문화예술 지원사업의 시각장애 문화예술 정보 콘텐츠 제작 기획공모사업 일환으로 제작됐다.

이번 4호에는 예술과 인식개선 관련한 다양한 콘텐츠가 실릴 예정이다.

국내와 해외의 시각장애인 예술인, 화면해설 영화와 시각장애인 유망직종 등 장애인예술을 중점적으로 다루되 이번 호는 특별히 시각장애인 교육자에 대한 기사가 특집으로 실린다.

표지에 수록된 작품은 청각장애와 시각장애를 중복으로 갖고 있는 토끼 베니 구작가의 일러스트다. 이번 4호에는 구작가뿐 아니라, 시청각장애예술인 조수경 작가의 기사도 함께 수록되어있다.

‘BF’ 4호는 11월 말 배포될 예정이며, 한국점자도서관 홈페이지 공지게시판을 통해 관련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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