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재단이 서울 강남구 소재 강남장애인복지관을 통해 전 모 씨(만 69세, 뇌병변장애)에게 긴급지원금을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한국장애인재단

한국장애인재단이 서울 강남구 소재 강남장애인복지관을 통해 전 모 씨(만 69세, 뇌병변장애)에게 긴급지원금을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전 씨는 치매증세와 뇌출혈로 독립적인 활동이 불가능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지난 9월 병원 진료를 위해 외출한 동안 거주지에 화재가 발생했고, 일시적으로 임시주거지에 머물렀으나 현재는 화재가 발생했던 거주지에 주거에 필요한 물품이 소실된 채 그대로 거주 중이다.

이번 긴급지원금 전달은 거동이 어려운 전 씨와, 수요자 돌봄으로 생계를 위한 경제적 활동이 어려운 그의 자녀가 강남장애인복지관을 통해 재단으로 긴급지원사업을 신청했고, 재단은 수요자 가정의 빠른 안정을 돕고자 심사를 거쳐 주거환경개선 및 생계비를 지원하게 됐다.

이성규 이사장은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주거공간을 잃은 수요자의 가정이 하루빨리 안정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장애인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대안언론 에이블뉴스(ablenews.co.kr)-

-에이블뉴스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발송 ablenews@ablenews.co.kr-

저작권자 © 에이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