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 미술작가 14인의 미술작품전 ‘가장 따뜻한 색’ 포스터.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열림일터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열림일터가 오는 11월 12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에 위치한 혜화아트센터 제1전시관에서 발달장애인 미술작가 14인의 미술작품전 ‘가장 따뜻한 색’을 오픈한다.

이번 전시는 내달 17일까지 진행되며, 14인의 작가들이 저마다의 가장 따뜻한 색을 다양한 개성과 다채로운 색깔로 표현한 150여 점의 회화작품으로 구성됐다.

전시를 통해 작가들의 따뜻한 색을 알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관객의 가장 따뜻한 색을 생각해 볼 법한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전시 동안 현장에서 그림을 그린 뒤 바로 전시해주는 시민참여 전시도 운영할 예정이다.

작품을 출품하는 최서영 작가는 “내가 그린 그림으로 전시회가 열려, 사람들이 내 그림을 본다는 것이 떨리기도 하고 좋다”며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미술수업을 지도한 원재희 강사는 “작가 한 명, 한 명 모두 각자의 고유성을 갖고 작가들의 다채로운 주제와 자신들만의 표현방식으로 그려낸 작품을 보며 놀라웠고 참 행복했다. 작가들이 자신의 작품에 만족감을 느끼고, 행복을 느꼈으면 좋겠고 관객들도 작가들의 소박하고 서툴지만 그 순수한 따뜻함이 느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문의 : 열림일터 직업재활팀(02-2602-3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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