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수아래가 출간한 ‘한국?인도네시아편-내가 품은 계절의 진언’ 표지.ⓒ보리수아래

보리수아래가 아시아장애인공동시집 발간사업 ‘한국–인도네시아편-내가 품은 계절의 진언’을 출간, 오는 22일 오후 3시에 이음아트홀에서 온라인북콘서트를 개최한다.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과 문화체육관광부 지원으로 네 번째 발간된 이번 시집은 한국․인도네시아 장애시인 7명의 작품 70편(원본과 번역본)을 한국어와 인도네시아어로 수록됐다.

참여작가는 인도네시아 시인 아디띠아 뿌뜨라 삐다다(시각장애인) 앙가 위자야 (정신장애인) 2명, 한국의 장애작가 고명숙(뇌병변장애인) 김영관(뇌병변장애인), 김준엽(지체장애인) 성희철(뇌병변장애인), 최부암(지제장애인) 등 5명 총 7명이다.

보리수아래 최명숙 대표는 “봄에 모종을 심고 가꾸어온 나무들이 결실을 맺듯 한국과 인도네시아 장애시인들의 2021 아시아장애인공동시집 발간은 장애시인들의 재능 개발 및 예술 활동 지원은 물론 아시아국가 장애인들과 한국장애인들간에 국제교류의 장을 만들어주고 한국장애인들의 활동을 아시아국가에 알리는 계기를 만들었다”면서 “우리나라, 장애계에서도 유일한 아시아장애인들의 국제교류라 그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

22일 대학로 이음아트홀에서 열리는 공동시집 발간 기념북콘서트(비대면)에서는 한국 장애시인들의 자작시 낭송, 인도네시아 관련 총괄을 맡은 한인니문화연구원의 사공경 원장이 축사와 인도네시아시인의 시를 대송하고 발달장애음악인 최준, 가수 이송미, 이민영, 채비움서당(성미산이야기)의 이민형 훈장이 사회와 노래로 동참한다.

<문의> 보리수 아래 02-959-2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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