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글로벌(주), 경기도장애인체육회,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8일 장애인 체육선수 고용증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코오롱글로벌(주)(대표이사 윤창운)와 경기도장애인체육회(회장 이재명),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조향현, 이하 공단)은 8일 장애인 체육선수 고용증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코오롱글로벌(주) 등 8개 코오롱 계열사는 장애인 체육선수 104명을 고용할 예정이다.

코오롱 계열사의 장애인 체육선수 고용을 위해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장애인 체육선수 발굴과 장애인 훈련시설 지원을,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취업 지원 프로그램 등 고용에 필요한 제반 사항을 지원한다.

그동안 코오롱 계열사는 장애인고용에 어려움을 겪어 왔으나, 장애인 문화체육 분야 활성화와 장애인고용률 달성을 위해 장애인 체육선수 고용을 전향적으로 결정했다.

공단 차정훈 고용촉진이사는 “그동안 문화체육 분야에 장애인고용 필요성이 제기되었으나 아직은 시작에 불과한 시점에서 이번 협약으로 100여 명의 장애인 체육선수가 대기업에 고용돼 마음껏 능력을 펼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코오롱 계열사를 계기로 보다 많은 기업에서 장애인체육 분야에 대한 고용이 활성화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코오롱글로벌 송승회 스포렉스본부장도 “장애인 체육선수가 보다 나은 여건에서 운동과 경기력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향후 문화체육 분야의 장애인고용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오완석 사무처장은 “민간기업과 공공기관이 장애인체육선수 일자리를 만들고자 뜻을 함께해 기쁘다”며 “스포츠를 통해 경기도에 보다 많은 장애인 일터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협력모델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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